도미인 강남 한줄평
- 강남역 일대 이런 호텔 없다.
알고 가면 좋은점
- 특정 시간대가 되면 투숙객에게 ‘라멘’을 제공함
→ 객실에서 먹어도 되고, 식음업장에서 먹어도 됨 - 사우나는 꼭 가야함!
- 객실 안에 샤워가운 대신 ‘파자마’가 있음. 그거 입고 호텔 안에 돌아다님
- 흡연실이 있는 층이 따로 있으니 참고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도미인 강남 한줄평
알고 가면 좋은점
📌 여기 1년에 두번 이상 가는 호텔입니다
여긴 매년 최소 2번 이상 간다. 의외로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 가격은 10만원초반. 금액대비 위치와 시설 훌륭하다. 그래서 우리 호캉스러버들에게 이야기 하면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오늘 떠들어볼 호텔은 신논현역과 언주역 사이에 있는 ‘도미인’ 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내가 정기적으로 이 곳을 찾는 이유를.
👉 일단 사우나 게임 끝
신논현역과 언주역 사이. 이 위치에 10만원 초반 대에 사우나를 가진 곳? 적어도 이 동네엔 없다. 심지어 더 훌륭한 것은 새벽에도 운영한다는 것. 물론 습식사우나는 꺼지지만 탕은 계속해서 돌아간다. 뜨신 물에 몸 담그는 순간…고개를 뒤로 젖히게 ‘크’ 소리 절로 나온다.
그래서 난 이 곳에 올 땐 일 할 거리를 잔뜩 챙겨간다. 밤 늦게까지 핸드폰 방해금지 모드로 돌려놓고 빡 집중을 한 후, 머리 식힐 때 지하로 내려가 사우나 때리고 온다. 내가 1년에 두번 이상 이 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이다.
👉 밤이 되면 라멘 한그릇을 주는 이 곳
이거 또 재밌는 포인트. 특정시간이 되면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왜냐. 라멘을 주기 때문. 여긴 저녁에 먹을거리를 챙겨주는 독특한 곳이다. 이러니 자꾸 생각이 날 수 밖에. 객실로 가져가도 좋고, 레스토랑 안에서 먹어도 좋다.
👉 샤워가운 대신 잠옷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디테일 중 하나. 샤워가운대신 파자마. 물론 운영하는 입장에선 어떤 사이즈로 맞춰야 하나 고민이 깊겠지만, 사용자 측면에서 1박 단위로 여벌 옷을 챙겨가지 않는 경우에 이만한 거도 없다. 가로수길에 있는 안테룸(@anteroom_seoul)도 이런 디테일을 가지고 있는데 도미인 또한 그러했다.
이렇게 오늘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도미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오늘 이 컨텐츠가 ‘어디 캐주얼하게 호텔 가고 싶은데 좀 괜찮은데 없나’ 라며 호텔을 찾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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