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마포 한줄평
- 와우.. 이렇게 넓다니.. 의외로 괜찮았던 경험
알고 가면 좋은점
-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가장 큰 객실
→ 그만큼 인기도 많아서 주말 예약 미리 해두는게 좋음 - 여기저기 창문이 뚫려 있어서 속이 다 시원함
- 객실이 상당히 넓은 편. 그래서 객실이 군더더기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사스러운 호캉스를 경험 할 수 있음
- 여기는 공덕. 주변에 먹거리 걱정은 안해도 됨.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마포 한줄평
알고 가면 좋은점
📌 솔직히 문 열고 놀랐던 이 객실.
사실 신라스테이는 어느 지점을 가던 디자인, 객실크기, 분위기가 모두 비슷하다. 그래서 어디를 가던 동일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적어도 ‘실패 하지 않는 호텔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나에게 신라스테이는 ‘믿고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신라스테이 마포의 이 객실을 보고 놀랐다.
약 3주 전. 급하게 집중해야 할 일이 있어 예약한 신라스테이 마포. 이왕 가는거 (컨텐츠 각도 볼 겸) 매번 가본 객실 말고 새로운 객실에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가장 큰 객실은 그랜드 룸을 잡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지어지는 입가의 미소.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던 요소들에 대해 간단히 요약해보았다. 누군가 신라스테이 마포의 이 객실을 갈 때 도움이 되길 바라며.
😁 기분 좋아지는 포인트
🔹첫번째.
답답하지 않고 넓게 트인 객실.
보통의 스위트룸은 침실과 응접공간(소파,테이블,TV있는 거실)이 통짜로 이어져있다. 하지만 이 곳은 침실과 거실 사이에 미닫이 문으로 공간을 잘라낼 수 있다. 일반 가정 집이 거실과 방을 쪼개 놓듯 말이다. 그 덕에 투숙이란 느낌보단 ‘살고 있다’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눌러 앉고 싶단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두번째.
파노라믹하게 펼쳐진 창문 덕분에 멋진 뷰.
사무실이 몰려 있는 공덕에 ‘뭔 뷰를 기대하냐’ 싶었다. 그러나 이 객실은 코너쪽에 위치 한 덕분에 다양한 각도의 뷰를 즐길 수 있다. 넓은 8차선 도로가 관통하는 덕분에 의외로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다. 저 멀리 한강도 보이는 깨알 뷰까지. 대신, 밤12시경엔 스피드 레이서들이 종종 달린다는 점 참고 할 것.
🔹 세번째.
10~20만원대 로 이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뿐.
(비수기 평일엔 10만원 후반대로도 갈 수 있다. 성수기 주말이면 20만원대가 넘어가니 참고할 것)
여기에 널찍한 화장실,욕실 그리고 욕조까지. 욕조에 앉으면 침실 밖 창문까지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실 개인적으론 훌륭하다 생각한다. 왜냐하면 평일&공홈 기준 이 객실은 18만원이기 때문. 주말엔 조금 더 오르겠지만 신라스테이 특유의 ‘합리적인 가격’은 정말 뛰어난 듯 하다. 다른 지점의 그랜드룸은 어떤지 궁금해진다.
[😎정리를 해보자면]
“8차선 도로 옆에 있다보니 자동차 소음이 있을 수 있음. 하지만 더 담지 않고 덜어내는 듯한 디자인&분위기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10만원대로 이 정도 크기의 객실을 경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비용을 줄이면서, 넓은 객실안에만 콕 박혀 휴식이던 일이던 집중하고플 때 적절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