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계의 샤넬 포시즌스호텔
명품은 명품이기 때문에 명품입니다. 샤넬을 보고 퀄리티에 대해 운운하지 않고 애플을 보며 퀄리티를 따지지 않습니다.브랜드 이름만으로 이미 퀄리티는 증명이 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 경험을 해보면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됩니다. ‘그렇지 이거지’ 라고 말하며 말이죠. 명품이 되기 위한 조건은 브랜드가 내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명품이라 불러줘야 진짜 명품이 되는겁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명품의 기준이 어떤것이라 생각하나요?
가격,퀄리티,희소성,역사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명품의 기준은 ‘감동을 줄 수 있냐’ 입니다. 즉 브랜드가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서비스만으로 고객들을 감동시킬수 있냐 없냐에서 ‘명품’과 ‘그렇지 못함’으로 아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호텔은 어떨까요. ‘호텔은 친절하다’ 라는 인식은 있지만 ‘호텔이 감동을 준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 호텔들을 떠올려 봅시다. 아마 그렇게 많지 않을겁니다. 친절과 감동은 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가 감동을 느낄 때는 ‘나를 챙겨주고 있구나’를 느낄 때 입니다. 이는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성심성의껏 운영을 했을 때, 그리고 호텔의 모든 직원분들께서 동일한 마음가짐을 가진 상태여야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호텔들이 친절하다곤 하지만, 프라이빗함을 느끼기란 쉽지 않습니다. ‘고객님’ 이 아닌 ‘000님’ 이라며 대명사에서 고유명사로 호칭이 바뀌는 순간만으로도 투숙객들은 프라이빗함을 느끼곤 하죠.
포시즌스호텔은 모든 조건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감동을 가져다 줍니다. 이들이 어떻게 감동을 주는진 이 한문장으로 정리가 됩니다.
<대접 받기 원하는대로 상대를 대접하라>
저 한 문장만으로 포시즌스가 움직입니다.서비스이던 디자인이던 이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우리를 대접합니다. 이제 남은건 우리가 포시즌스호텔 을 대접하는 것 뿐이군요. 그 때문일까요. 이 호텔은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유독 생각나는 호텔 중 하나 입니다.
1️⃣ 문 열자마자 행복해지는 객실 분위기
확실히 고급스럽습니다. 일방적으로 화려하지도 않은데 세련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넓게 빠질 객실. 그리고 창 밖 너머 보이는 뷰. 곳곳에 묻어 있는 한국적인 디자인. 그저 바라만 봐도 즐겁습니다. 연인과 기념일에 오면 더욱 오붓해 질 것 같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자랑스러운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2️⃣ 욕조 그리고 베스솔트(bath salt)까지
욕조가 또 관건입니다. 화장실,욕실 벽이 미닫이로 되어 있어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반신욕을 할 때 사용 할 수 있는 bath salt 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이 디테일.
3️⃣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을 꼭 이용할 것
포시즌스 호텔 또한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같은 돈을 주더라도 남들보다 더 행복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갔을 당시엔 10만 크레딧을 주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현금 10만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크레딧을 가지고 더 마켓 키친(포시즌스 호텔 뷔페)로 내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마치 10만원을 환급 받은 기분 마저 들더군요.
이 외에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패키지, 기념일에 객실 꾸며주는 패키지, 아이와 함께 올 때 유용한 패키지 등 여러가지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 하시어 더욱 만족스러운 호캉스를 즐기셨으면 합니다.
4️⃣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은 어떨까
앞서 이야기 했던 더 마켓 키친. 여기에 재미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구간은 바닥이 아예 유리창으로 되어 바닥을 훤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은덴 이유가 있더군요. 포시즌스 호텔이 지어질 당시, 땅을 파다가 그 자리에서 유물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물이 나온 곳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둔 것이죠. 발견된 유물은 한국 문화재청으로 잘 이관이 되었습니다. 무튼, 이런 이야기도 있으니 이 곳에 갈 때 함께 간 사람에게 아는 척하기 좋은 썰이죠.
특히 이 곳은 랍스터로도 유명하더군요. 뷔페에 가면 랍스터 대기 줄이 있었습니다. 타이밍 잘 맞춰서 랍스타를 드셔보는 것도 좋겠더군요.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위가 작은 관계로 조금씩 맛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무튼, 포시즌스 호텔 안에 있는 만큼 분위기, 맛 모두 훌륭합니다.
5️⃣ 포시즌스 호텔의 숨겨진 BAR.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이 BAR. 찰스 H. 지하의 비밀 통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호텔컨텐츠닷컴은 여러분들이 놓치지 않게 다 알려드리죠. 이 호텔에 갈 일이 있다면 찰스 H도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6️⃣ 이제 산책하기 더욱 좋아진 이 곳. 광화문 광장 개장.
광화문 앞, 광화문 광장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포시즌스 호텔에서 도보 15초면 여기에 도착합니다. 그러니 저녁 먹고 밤에 선선한 바람 맞으며 산책하기가 더욱 좋아졌죠. 위치 하나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오늘은 이렇게 호텔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포시즌스 서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럭셔리한 곳인 만큼 특별한 날 연인/가족들과 무언가를 기념할 때 오면 값진 하루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 떠올랐다면 이번 컨텐츠를 슬쩍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