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 한 줄 요약
위치가 진심 살벌함. 힙지로 코 앞. 먹거리 놀거리 천지.
미리 알아 두면 좋은 점
1층에 스타벅스 있음.
주차공간이 생각보다 좁음. 만차시 인근 공영주차장 가야함
을지로3가역에서 15초컷. 바로 앞이 힙지로. 난리남.
넷플릭스 당연히 가능.
아 그리고 남산전망으로 예약할 것!
이 호텔의 구체적인 매력 포인트는 ‘초상세리뷰’ 참고.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2년만에 다시 왔다. 그리고 또 느꼈다. 후. 이 호텔. 위치가 정말 강력하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주변에 맛집들이 정말 많이 밀집되어 있다. 체크인과 동시에 하루 종일 먹부림을 하게 된다. 체크아웃 하고 2kg 플러스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길.
오늘 이야기 할 호텔은 바로 ‘포포인츠 명동’ 이다.
그럼 시작해보자.
📍기가막힌 위치.
호텔의 입지 또한 호텔의 경험이다. 을지로 입구역에서 내린 후 30초 안에 도착하는 이 곳. 그 말인 즉슨 바로 옆이 을지로. 세상 힙한 곳들이 몰려있다.
이 동네는 이제 웨이팅 없인 들어갈 수 없는 곳들이 대부분. 밖에서 기다리지 말고 객실에서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 때린 후, 객실에서 뒹굴거리다 내 순서가 되면 슥 나오면 된다.
을지로와 명동. 조금 더 나가면 종각과 시청. 그리고 서촌까지. 재밌는 곳들 천지. 그래서 일까 요즘 이 호텔, 외국인 투숙객들이 상당수라 한다.
📍 언제봐도 기분좋은 남산타워 뷰.
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망을 호텔에선 볼 수 있다. 호텔에 가는 또 다른 이유이지 않을까. 이 곳은 남산 타워 뷰를 끼고 있다.
창가 쪽에 테이블과 가죽쿠션이 놓인 의자. 여기에 앉아 낮부터 와인 한 잔 기울이고 있어보자. 2배속으로 되어 있던 시간이 0.5배속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군더더기 없다. 그래서 더 편안하다.
10~20만원대 객실타입. 꾸밈없이 수수하다. 시야에 거슬리는 것이 없으니 오히려 좋다. 뭔가를 더하려 하지 말자.
게다가 침실 공간과 객실 초입 부분에 벽을 시원하게 튼 덕에 공간감 마저 느껴진다. 답답하거나 좁단 생각이 들지 않는 이유이다.
TV를 킨 후 유튜브로 들어가 잔잔한 lo-fi 비트의 플리를 틀어놓고 멍하니 있어보길 권하고 싶다.
-> 참고로 룸서비스 구성도 재밌더라. 이를테면 피자 + 해물파스타 + 음료2개 해서 3.2 / 생각보다 비벼볼만 하다.
배달 시켜서 1층 까지 내려가는게 무척이나 귀찮다면 룸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
총 정리하면 이 곳은 을지로를 부대시설 삼으면 된다.
두려울게 없다. 그리고 담백한 휴식을 경험 할 수 있다.
1층엔 스벅이 있으니 체크아웃 할 때 아아 사들고 나가면 더욱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