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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서울

페어몬트 서울 호텔 한줄평

  • 럭셔리하고 화려하고 우아하다!

 

알고 가면 좋은점

  • 골드룸 특징
    → 전용 라운지에서 체크인/아웃. 체크인 대기 없음
    → 애프터눈 티부터 해피아워 그리고 조식까지 해결
    → 사우나 이용 가능
  • 모든걸 호텔 안에서 해결하고 싶다면 골드룸도 좋은 방법
  • 바로 옆이 더현대서울. 건너가면 IFC몰.
  • 객실 안에 HDMI 선이 비치되어 있음. 노트북과 침대 옆에 HDMI 플러그에 연결하면 TV로 연결 됨.
    → 유튜브, 넷플 가능.

페어몬트 서울 가격

페어몬트 서울 주차

페어몬트 서울 성급

페어몬트 서울 뷰

페어몬트 서울 객실 타입

페어몬트 서울 기타 특징

 

호텔에 갈 때도 컨셉이 있으면 호캉스에 도움이 된다. 이를테면 나의 컨셉은 이러했다.

 

‘No Tour, No Think : 돌아다니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 하루’

 

이 컨셉을 지키고 싶었다. 페어몬트 안에 수 많은 객실 타입이 있지만 ‘골드룸’으로 예약한 이유이다. 그럼 골드룸으로 예약하면 뭐가 다른지, 어떤 하루를 살 수 있는지 떠들어보겠다. 여러분들도 나와 비슷한 컨셉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번 컨텐츠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No Tour : 골드룸의 매력1]

호텔에 쉬러 갔는데 이 시설 저 시설 다 사용해보거나 호텔 근처에 뭐 있나 찾아보며 돌아다니고 싶지 않았다. 한 곳을 정해두고 콕 박혀있고 싶은 마음. 골드룸의 매력은 여기서 나온다. 골드룸 투숙객들은 ‘3층’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전용 라운지라 보면 된다. 심지어 일반 카드키론 3층 엘베 버튼이 안눌린다.

 

주말에 체크인 시간 사람이 몰릴 때가 있다. 골드룸 투숙객은 기다릴 필요 없다. 3층에서 프라이빗 체크인-아웃이 진행된다. 이제부터 우린 3층을 거점 삼을 것이다.

 

어디 바깥은 돌아다닐 생각 1도 없다. 계획없이 흘러가는데로 시간을 보낼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든든한 3층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 체크인하고 난 다음 3층에서 가볍게 애프터눈티를 때린다. 느긋하게 오후를 보내다가 4시쯤 정리한다고 하면 그 때 객실에 짐 던져 놓고 지하1층 사우나로 간다. 골드룸 투숙객은 무료 이용가능하다.

 

1시간 정도 몸을 푹 익혀주고 나오면 배가 고파질텐데 이브닝칵테일 다이닝 즐기러 다시 3층으로 간다. 각종 주류 그리고 주류와 곁들일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저녁에 많이 먹는 편은 아니어서 안에 있는 메뉴들로도 충분했다. 술도 한 잔 기울였겠다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객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3층으로 쪼르르 내려가 조식을 때리면 훌륭. 좀 더 부지런하면 수영장도 가는거지만 난 아침에 특히 더 게으른 사람인지라 패쓰.

 

👉 [No Think : 골드룸의 매력2]

평일 내내 생각하고 머리 썼으니 주말 만큼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비워내고 싶었다. 위 내용에서 보았듯 모든 것을 3층에서 해결할 수 있다. ‘뭐먹지’란 생각할 필요도 없다. 가면 다 있다. 주는대로 하나씩 접시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된다. 세상 편하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모든 호텔의 ‘클럽 룸’들이 그러하듯 페어몬트의 ‘골드룸’ 또한 이런 매력이 있다. 다 해주니 그냥 몸만 가면 된다. 지갑을 꺼내들 일도 없다.

 

모든 걸 다 하려다 오히려 더 피곤하게 체크아웃 하느니 하나만 공략하는 것도 호텔 경험을 찐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시설을 이용 해볼까. 몇 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볼까’ 이런 머리 아픈 고민 할 필요 없다. 그냥 우린 3층으로 가면 된다. 깔끔하다.

 

— 이번엔 객실로 넘어가보자 —

 

100년 헤리티지 럭셔리 브랜드는 정말이지 따라갈 수 없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이봐 친구 잘 봐. 호텔이란 이런거다’를 보여주는 느낌. 그리고 일단 눈과 코가 즐겁다. 일단 객실을 향해 걸어가는 복도부터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은은한 향. 코가 즐겁다. 복도에 20분 정도 서있고 싶어진다.

 

아마 이 곳에 방문한다면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 아무튼, 향에 취해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연다. 이번엔 눈이 즐거울 시간이다.

 

한 눈에 봐도 격을 갖춘 느낌. 우리를 존중해주는 듯한 분위기. 그래서일까. 기분이 좋아진다. 호텔에 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긴 특별한 날에 오면 더욱 의미가 깊어질 것 같단 생각도 든다.

 

특히 객실 창가 자리에 있는 카멜색 리클라이너가 눈에 띈다. 바로 앉아본다. 다리도 올려본다. 그 상태로 못 읽은 책까지 꺼내 들면 딱이다. 마치 지성을 갖춘 현대인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든다.

 

그 상태로 고개를 돌려 창 밖을 본다. 여의도 고층 빌딩 사이로 보이는 한강. 시티뷰와 리버뷰가 섞여있다. 이것도 나름 매력적이다. 그리고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바로 더현대. 객실에만 있기 조금 답답하면 호텔 밖으로 나가 14초만 걸으면 더현대에 도착한다. 이점 참고.사실 이 호텔에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공홈에서 욕실 사진을 보고 ‘헙.. 가보고싶다..’란 생각을 했다.

 

역시는 역시. 좋다. 좋은걸 좋다고 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나의 글 솜씨가 안타까울뿐. 하루의 마무리를 고상하게 그리고 하루의 시작을 우아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어메니티는 르라보.

 

다시 침실로 돌아오자.호텔에서 푹 쉬다가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는 것만큼 행복한 순간도 없다.

 

👉여기서 한가지 팁.

여긴 객실 안에 HDMI 선이 비치되어 있다. 만약 나처럼 노트북을 들고 간다면 침대 바로 옆 HDMI 잭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TV 외부환경 설정을 하면 TV로 시원하게 연결된다. 행복에 잠긴채 잠들 수 있다.

 

<더현대, IFC몰 바로 앞. 너무 좋은 위치. 우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지금까지 페어몬트 서울, 골드룸 객실 경험담이었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아니면 이 호텔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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