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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하우스

더글라스 하우스 한줄평

  • 세상과 단절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

핵심 포인트

  • 서울에서 녹색 힐링은 이곳이 갑이라고 생각함
  • 산뜻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 도시에서 잠시 떠나고 싶을 때 잠시나마 고립되어 쉴 수 있는 곳
  • 만 13세 이하 아이는 출입이 불가능


이용한 패키지

  • Room only

더글라스 하우스 가격

더글라스 하우스 주차

더글라스 하우스 성급

더글라스 하우스 뷰

더글라스 하우스 객실 타입

더글라스 하우스 부대시설

더글라스 하우스 기타 특징

 

📌 자극적인 삶을 잠시 싱겁게 하는 방법. 더글라스하우스

생각해보니 1주일에 꼭 한 번은 씁하씁하 거리며 매운 떡볶이를 먹고, 어디로 이동 할때면 조급해하며 빨리빨리를 외쳤습니다. 잠시 시간이 나면 자극적인 컨텐츠를 소비하며 하루를 가득 채우기 바빴습니다. 그러다 보니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속이 부대낀 채로 평일 5일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주말만큼은 싱겁게 살고 싶더군요. 그러려면 몇 가지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 일단 한치 코앞을 가로막는 빽빽한 회색빛 건물들에서 멀어져야합니다. 이왕이면 녹색 자연과 탁 트인 강이 보였으면 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어도 몸과 마음이 정화 될 것 같거든요.

 

🏢 너무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은 잠시 멀리하고 싶습니다. 저도 디자이너이지만 아침에 눈 뜨고 자기 직전 눈 감을 때까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너무 많이 접했습니다. 이마저 ‘도시스러워서’ 머리가 아프더군요. 심지어 제가 하고 있는 디자인도 모던함을 추구하네요. 노트북 꺼야겠어요.

 

🌳 숲 냄새가 가득하면 좋을거 같아요. 상쾌한 숲 향을 맡으며 아침에 산책도 하고 싶네요. 아, 그리고 사람은 많지 않았으면 하고 정말 딱 ‘어른들을 위한 공간’ 이었으면 합니다.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곳이 있을까’ 하지만 놀랍게도 더글라스 하우스는 ‘음 그럼 아주 잘 찾아왔네’ 라며 우릴 반깁니다.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이 아닙니다. 정말 숲 속에 있습니다. 호텔에서 이렇게 디톡스하는 느낌을 받은 건 꽤 오랜만이라 인상 깊습니다.

 

📌 더글라스하우스 자체만으로 너무 훌륭하지만, 250%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더글라스 스위트룸’을 조심스럽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30만원대면 경험 할 수 있는 스위트룸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쩌다 한번 해외나 제주도로 휴가를 떠날때 꼭 하루쯤은 좋은 곳에서 묵어보는 것처럼, 자주 하는 경험이 아닙니다. 동급 호텔의 스위트룸이 40-100만원 웃도는 것에 비하면 꽤나 합리적으로 와닿습니다.

 

이렇게 어김없이 합리적으로 합리화하며 숲에서 싱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없는 서울에선 어쩌면 ‘숲’ 또한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이번엔 더글라스 하우스 이용 꿀팁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주차타워에 차를 대면 뜻밖의 하이킹을 하게 됩니다-

-> 더글라스 하우스는 사실 무료 발렛 1회를 제공합니다. 이 사실을 깜빡하고 워커힐 주차타워에 차를 대고 더글라스 하우스 연결통로로 갔는데요, 뜻밖의 하이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체크인 전부터 더글라스 하우스의 ‘숲과 자연’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주차타워에 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한번 해봤으니 담엔 발렛 맡기겠습니다

 

2️⃣ 무료서틀은 24시간입니다

-> 더글라스 하우스는 ‘자연을 밀지 말고 그대로 두자’라는 일념 아래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그래서 덩그러니 있습니다. 편의점과 레스토랑 시설은 없습니다. 괜찮습니다. 워커힐 본관이나 피자힐로 이동할 때 프론트에 얘기하세요. 3분안에 고급 승용차가 우릴 데리러 옵니다. 셔틀이 고급승용차라니.. 솔직히 당황했습니다.

 

3️⃣ 여긴 꼭 책을 들고 가세요.

-> 여긴 어른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사유 그리고 재충전의 공간입니다. 평소에 읽고 싶어 사뒀지만 바빠서 읽지 못한 책들이 있다면 꼭 들고가세요. 책읽기 너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4️⃣ 책이 없어도 괜찮아요. 도서관으로 가세요
-> 깜빡하고 두고오셔도 괜찮습니다. 최인아책방의 대표님께서 공간 컨설팅을 한 더글라스 라이브러리가 있으니까요. 어떤 책을 읽을지 몰라 가기 싫을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이들의 책 큐레이션은 경제, 사회, 정치 이런게 아닌 츠타야 서점처럼 상황에 집중합니다. 가령, ‘나 자신을 놓치지 않기’ , ‘읽고 쓰고 공부하며 재충전’ 과 같이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이 되어있습니다-

 

5️⃣ 미니포켓볼을 즐길 수도 있어요
-> 책 보다가 살짝 눈이 침침해 질 떄쯤엔 ‘멀티룸’으로 이동하세요. 여기엔 소소하게 즐길만한 미니 포켓볼이 있습니다. 동행한 사람과 저녁내기를 해도 재밌습니다

 

6️⃣ 조식은 내가 만들어 먹습니다
-> 아침엔 라운지에서 사람들이 열심히 뭔갈 만들고 있습니다. 씨리얼과 샐러드 그리고 빵 종류는 제공이 되지만 내가 원한다면 계란과 햄을 굽고 토스트기에 빵을 넣어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남이 차려주는 것을 먹는것에 익숙했다면 이렇게 소박하게 직접 해먹는 것도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6️⃣ 저녁은 하이볼을 만들어 먹습니다
-> 저녁엔 주류와 핑거푸드가 제공이 됩니다. ‘식사류’는 아닙니다. 아까 24시간 무료셔틀타고 피자힐이던 워커힐 본관으로 가셔서 식사하시면 됩니다. 라운지에서 와인,맥주, 하이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이볼은 제가 직접 만들어 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설명서도 나와있으니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7️⃣ 밤에 출출할 떈 자판기를 이용하세요
-> 밤에 나가긴 귀찮고 입이 심심한 순간이 꼭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럴땐 자판기를 이용해주시면됩니다

 

8️⃣ 반신욕을 즐길 수 있게 ‘배쓰참’을 준비해뒀습니다
-> 자연과 하루종일 함께 하며 더욱 쾌적한 호캉스를 위해 반신욕을 빼놓을 수 없죠. 그래서 이들은 입욕제를 욕실안에 기본으로 제공해줍니다

 

9️⃣ 아 그리고 미니바는 모두 무료.
-> 음료수 2개, 맥주 2개, 생수 2개가 들어있는 미니바.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마시세요!-!

 

이번 한 주, 유독 빡세게 보내서 잠시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리 떠나고 싶진 않을 때.
그럴 때 딱 더글라스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 됩니다.

아니면 이 호텔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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